분양시장 ‘블루칩’ 역세권아파트, 신분당선•8호선 판교 연장 등 교통호재 주목

[문화뉴스 MHN 김은노 기자] 올해 1분기 서울ㆍ경기 지역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역세권 아파트 선호도가 꾸준한 추세로 분석된다. 주택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은 여전히 청약시장서 흥행의 필수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편리한 교통환경에 따른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환금성까지 높다는 장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이다.

한 전문가는 “지하철역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라는 점도 가치를 높이는 요소이며 집값 상승률도 높아 시세차익을 많이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역세권’의 불패신화는 꾸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교통환경이 좋은 만큼 전•월세 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호황엔 집값을 견인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태평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10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 선보이는 ‘태평역퍼스티안(가칭)’도 역세권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태평역과 가깝고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모란역도 근거리에 있다. 수서역을 3개 정거장이면 갈 수 있고 주요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 잠실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추후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으로 모란역과 판교역이 연결되면 강남 및 판교 지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태평역퍼스티안(가칭)은 지하 2층, 지상 13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41~59㎡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소형 물량이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일부)설계를 적용했으며, 수납공간을 강화해 펜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에정이다. 아울러 동 배치까지 최적의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직주근접 여건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요소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은 신분당선, 분당선, 지하철 8호선 등 다양한 지하철 노선과 잘 갖춰진 광역버스노선, 시내버스 등을 바탕으로 뛰어난 강남, 판교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까운 거리를 자랑하는 만큼 직주근접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숲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단지는 녹지가 어우러진 탄천 및 수진생태공원이 가깝고 사업지 주변으로 축구장의 4배 규모 (약 3만여㎡) 에 달하는 밀리언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고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성남중앙시장, 롯데시네마, 뉴코아아울렛, 정병원, 이마트 등 의료•문화•쇼핑시설이 가깝고, 성수초, 수진초, 성남수정초, 성남서초, 태평초∙태평중, 풍생고 등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이 가능해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할 경우 우수한 학군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단지에 비해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한 점도 특징이다. 휴게심터,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마당 등 넉넉한 조경공간으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태평역퍼스티안(가칭) 관계자는 “태평역퍼스티안(가칭)이 들어선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예정돼 있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추며 소형 평형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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