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가리 골목 축제

출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최근 서울에서 가장 핫한 골목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을지로 노가리골목이다. 을지로는 힙하다는 뜻의 '힙'과 '을지로'를 합쳐 일명 '힙지로'라 불리며 최근 젊은이들 사이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공장과 시공업체들이 늘어선 낡은 골목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을지로는 젊은 예술가들이 들어오며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힙지로'에서 10월을 맞아 맥주와 노가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 중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19 을지로 옥토버페스트'가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축제 기간 19시부터 22시까지는 다양한 무대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노브레인의 공연을 비롯해 바닐라 어쿠스틱 밴드 공연, 매직유랑단 박재근의 벌룬서커스 쇼, DJ 도로시의 뮤직파티, 정흠 밴드, 이하림 퀄텟의 재즈 공연, 테너 류정필과 국악인 안소은의 팝페라 협연 등 각양각색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을지로는 과거의 옷을 입고 있지만 최근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어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노가리 골목을 비롯한 을지로 일대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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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힙지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 '옥토버페스트 축제'에서 맥주·노가리 즐기세요!

을지로 노가리 골목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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