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약자격 및 대출요건의 기준을 강화하고,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예고하는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규제에 팔을 걷어붙이자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2019년 9월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9월 평균 수익률은 5.46%로, 4%대의 상가와 오피스를 크게 추월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은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1~2인가구에 최적화된 평면 설계, 풀-퍼니시드 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시스템 및 서비스를 갖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임대 사업자 등록 시 제공되는 세제 혜택도 우수하다”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정부는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주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 할 경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해 주택도시기금 자금 지원, 세금 감면, 토지 우선공급,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 층수 제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서울과 수도권 내 전용면적 40㎡, 6억원 이하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 8년 임대를 확정하면, 200만원 미만의 취득세 전액 면제(200만원 초과 시 85% 감면) 및 재산세도 전액 면제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이 분양홍보관을 오픈한다. 단지는 서울시가 집중개발을 천명한 강북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주택 형태의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취득과 동시에 8년간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8년 임대의 경우 4년 임대 대비 더 많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지하 2층~지상 13층, 총 299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시공을 대우산업개발이 맡아 진행했다. 

단지 내 가장 돋보이는 것은 교통이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을 20여m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라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고,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교통 프리미엄은 입주 이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 2017년 개통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과 방학역 간 3.5km 구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우이신설선 연장선'(예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노선 일대의 부동산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GTX 프리미엄도 예고돼 있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덕정에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을 지나 수원으로 향하는 약 75km 구간의 GTX-C노선 창동역을 지하철 1정거장 거리로 가깝게 오갈 수 있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방학역에서 출발해 삼성역에 닿는 총 소요시간이 10분대로 크게 단축된다. 

단지의 직간접 수혜가 기대되는 창동역세권 개발사업도 주요 관심사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창동역 인근 5만여 ㎡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1만9,300여 석)과 대중음악 지원시설, 영화관 등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예고된 상태다. 

주거가치를 분석했을 때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와 빅마켓(도봉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CGV(예정) 등 문화시설도 추가 조성될 예정이라 생활 전반에 불편이 없다. 

단지 내 조성되는 2,20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지만 중랑천, 도봉산 등 친환경 인프라에 둘러싸여 있다. 

단지는 공간활용률을 높인 특화설계에 더해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천정 매립형 에어컨, 빌트인 인덕션 등 필수 가전과 IoT 기기를 풀옵션으로 제공해 초기 입주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미세먼지 포집기, 스마트택배함(냉장/냉동), 모빌리티 충전소(전기차/전동퀵보드) 등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에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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