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강원 양구·인제 평지를 제외한 1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가 겨울 왕국으로 불리고 있어 화제다.

속초∼인제를 잇는 미시령 동서관통 도로는 30㎝ 폭설로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간은 늦은 밤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겨울 왕국으로 변한 강원도 평창에서 오는 23일 개막하는 평창송어축제는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겨울왕국이 된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장 곳곳에 눈과 얼음으로 만든 아름다운 조각을 설치하고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를 비롯 눈과 얼음썰매,스케이트,얼음카트,스노우래프팅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놀이 프로그램이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체험프로그램으로 얼음 봅슬레이체험장을 신설, 관광객들이 직접 봅슬레이 체험을 하며 동계올림픽 홍보와 붐조성에 나선다.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3일 개막해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 

문화뉴스 이충희 기자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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