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화)부터 오는 11월 30일(토)까지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전시 '마블러스(Marvelous)' 진행

출처: 더트리니티갤러리, 전시 '마블러스'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9일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 '마블러스(Marvelous)' 展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 '마블러스'는 스페인의 작가 '글로리아 뮤노즈(Gloria Munoz)'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 그는 스페인의 산트 발토메 수도원에서의 깊은 사색을 바탕으로 지중해 문명을 이어받은 유럽인의 감성이 담겨있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석고가 벗겨진 제단 연작에는 신성함과 엄숙함이, 종이 작업에는 다양한 색감과 질감이 표현되어 있다. 그는 전시 인터뷰에서 "내가 사색에 도달하는 순간 느꼈던 침묵과 기억, 회상과 존재의 부재, 궁극적인 삶과 죽음을 모두 강조한 것"이라며 이에 집중하여 감상해 달라고 전했다.

최태호 큐레이터는 "이름 그대로 경탄할 만한 전시이고 고대 문명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마블러스' 展은 지난 10월 15일(화)부터 오는 11월 30일(토)까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에 위치한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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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문명을 이어받은 유럽 감성의 전시, '마블러스' 展

지난 10월 15일(화)부터 오는 11월 30일(토)까지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전시 '마블러스(Marvelous)'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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