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속편 '좀비랜드: 더블 탭' 등장인물 정리

출처 : 소니픽처스코리아, '좀비랜드: 더블 탭' 등장인물 정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좀비랜드: 더블 탭’에서 예비 관객들을 가장 흥분시키는 대목은 배우부터 감독, 각본가까지 1편의 성공을 가능케 한 흥행 주역들이 그대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여기에 감초 같은 배우들이 합류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은 진화된 좀비만큼 시선을 모은다.

첫 번째 인물은 ‘위치타’와 ‘리틀록’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난 ‘메디슨’이다. 쇼핑몰 아이스크림 가게 냉장고에서 살고 있는 ‘메디슨’은 손톱과 호신용 스프레이로 홀로 10년간 살아남은 인물이다. ‘콜럼버스’가 만든 생존 규칙에 반해 이들과 합류한 그녀는 어떤 순간에도 긍정의 힘을 잃지 않고 좀비를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시종일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탤러해시’와 ‘콜럼버스’의 완벽한 도플갱어 ‘앨버커키’(루크 윌슨)와 ‘플래그스태프’(토머스 미들디치)의 등장은 좀비랜드에서만 가능한 기상천외한 유쾌함을 선보인다. 오리지널 캐스트와 찰떡 같은 케미를 선보일 새로운 주역들은 ‘좀비랜드: 더블 탭’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터프가이 아빠 탤러해시 ‘우디 해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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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캐딜락과 엘비스 프레슬리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터프가이 ‘탤러해시’는 좀비를 박살 내는 것이 취미이다. 쉽게 흥분하며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의 그를 온화하게 만드는 유일한 인물 리틀록이 위치타와 함께 홀연히 집을 떠나며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리틀록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알고 재회의 장소에서 좀비와의 대격전을 펼친다.

1978년 데뷔해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내공 깊은 배우 ‘우디 해럴슨’.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2007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살인마의 뒤를 쫓는 해결사 ‘칼슨’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좀비랜드’를 거쳐 ‘헝거게임’시리즈에서는 우승자이자 12구역의 멘토인 ‘헤이미치’역을 맡았으며, ‘나우 유 미 씨’시리즈에선 사기꾼 마술사 ‘메리트 오스본’ 역으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4년에는 HBO의 간판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를 통해 제66회 에미상(TV 드라마 남우주연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쓰리 빌보드’에서 ‘월러비’역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연기로 많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 그가 ‘좀비랜드 : 더블 탭’의 ‘탤러해시’로 10년 만에 돌아온다. 여전히 다혈질에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누구보다 거침없는 액션과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펼치는 그는 이번 속편을 통해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존 규칙 창시자 콜럼버스 ‘제시 아이젠버그’

출처 : 소니픽처스코리아

소심하지만 할 말은 꼭 해야만 하는 성격을 가진 ‘콜럼버스’는 겁도 많고 다소 강박적이지만 위험천만한 좀비랜드 속 필수인 생존 규칙 창시자이다. 유산소 운동, 안전벨트 매기, 확인 사살 등 73가지 이상의 생존 규칙은 어설퍼 보이지만 적재적소에서 진가를 발휘해 ‘프로 생존러’다운 그의 능력을 보여준다. 또다시 ‘위치타;가 사라지자 낙담하지만, 위험에 빠진 ‘리틀록’을 찾기 위해 바빌론으로 향한다.

1999년 FOX의 드라마 ‘겟 리얼’로 데뷔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 특유의 곱슬머리와 작은 체구, 빠른 말투로 너드의 정석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역을 통해 실존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로 극의 리얼리티를 높여 관객뿐만 아니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주연상-드라마) 등 유수 영화제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나우 유 씨미’, ‘카페 소사이어티’, ‘저스티스 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좀비랜드 : 더블 탭’에서는 소심하지만 본인만의 신념이 확고한 생존규칙 창시자 ‘콜럼버스’로 자꾸만 눈길이 가는 너드한 매력부터 좀비랜드 생존계의 베테랑다운 면모까지 선보여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배짱의 사기꾼 명사수 위치타 ‘엠마스톤’

출처 : 소니픽처스코리아

생존을 위해서라면 새빨간 거짓말부터 감쪽같은 연기까지 마다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의 사기꾼 ‘위치타’. 그는 빠른 두뇌회전은 물론 이성적인 사고로 좀비랜드 최강 전투력을 지닌 인물로 ‘탤러해시’, ‘콜럼버스’, 그리고 동생 ‘리틀록’과 함께 조금은 이상한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 ‘리틀록’과 함께 집을 떠난 ‘위치타’는 ‘리틀록’이 위험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탤러해시와 콜럼버스와 합세해 좀비 떼를 해치우며 동생을 찾아 나선다.

2007년 ‘수퍼배드’로 영화계에 첫 데뷔한 이래,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과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엠마스톤. 국내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또한 국내 관객 360만 명을 동원한 ‘라라랜드’의 배우 지망생 ‘미아’로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다. 

엠마 스톤이 현재의 위치를 가능케 한 ‘좀비랜드’의 속편 ‘좀비랜드 : 더블 탭’의 ‘위치타’로 다시 돌아온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은 물론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연기로 또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년 만에 다시 뭉친 오리지널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케미로 최강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자유를 찾아 가출한 반항아 리틀록 ‘아비가일 브레스린’

출처 : 소니픽처스코리아,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언니 ‘위치타’와 함께 자매 사기꾼으로 활동하던 ‘리틀록’. 영리한 꼬마에서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한 ‘리틀록’은 여전히 자신을 애 취급하며 아빠 노릇하는 ‘탤러해시’를 비롯해 ‘콜럼버스’, ‘위치타’에 진절머리나 가출을 감행한다. 가족의 속박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길 원했던 ‘리틀록’은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자신과는 다른 자유로운 영혼 ‘버클리’를 만나 바빌론으로 향하고, 몰려드는 좀비 떼를 물리치기 위한 또 한번의 격전을 치른다.

2002년 영화 ‘싸인’으로 데뷔 후 4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맹활약을 펼친 베테랑 연기자 아비가일 브레스린. 2006년 ‘미스 리틀 선샤인’에 출연해 타고난 연기력으로 역할을 소화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9살의 어린 나이에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사랑의 레시피’,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님스 아일랜드’ 등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좀비랜드 : 더블탭’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누구보다 똑똑하고 총 잘 쏘는 소녀에서 혼돈의 시기를 겪는 가출 성인 ‘리틀록’으로 돌아와 ‘위치타’ 못지않은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좀비가 출몰한 세상에서 10년을 버틴 생존자 답게 잔뼈가 굵은 리얼한 액션과 아무도 못 건드리는 ‘탤러해시’를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감초 같은 그녀, 어두운 세상 한 줄기 긍정의 빛 메디슨 ‘조이 도이치’

출처 : 소니픽처스코리아

‘좀비랜드’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드문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의 ‘메디슨’. 홀로 쇼핑몰 아이스크림 가게 냉장고에서 10년을 숨어 지내던 ‘메디슨’은 ‘콜럼버스’, ‘탤러해시’와 우연히 마주친 뒤 ‘위치타’와 함께 바빌론으로 향한다.

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썸’, ‘7번째 내가 죽던 날’ 등을 통해 당당하고 유쾌한 매력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조이 도이치는 이번 ‘좀비랜드 : 더블 탭’에서는 좀비랜드 속 한 줄기 햇살과도 같은 무한 긍정 에너지의 ‘메디슨’ 역을 통해 엉뚱함부터 톡톡 튀는 발랄함까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이에 엠마 스톤은 “조이 도이치는 대단한 배우다. 어찌나 웃긴지 촬영하는 동안 웃지 않느라 진땀을 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냉동 트럭을 거칠게 몰며 질주하기도 하고, 좀비에게 공격당할 뻔한 ‘위치타’를 구해주는 의외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특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핑크색 의상과 완벽한 헤어 세팅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극의 유쾌함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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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운드독 모텔에서는 ‘네바다’가 등장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성적인 팬이자 혼자서 무엇이든 거뜬히 해내는 ‘네바다’는 ‘탤러해시’를 완벽히 사로잡는다. 특히 거대한 사륜 구동차를 완벽하게 몰며 좀비 떼를 소탕하는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여 이번 영화의 쾌감을 더한다.

다양한 캐릭터의 톡톡 튀는 매력을 볼 수 있는 ’좀비랜드: 더블 탭'은 11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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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리뷰] '좀비랜드: 더블 탭' 영화 보기 전 '배우 및 캐릭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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