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개시

출처 : 용산구,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서울시 용산구는 비교적 규모가 큰 '구립 공공 도서관' 두 곳에 있는 책을 대출해 구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제공 중에 있다.

상호대차용 책을 제공하는 도서관은 구립청파도서관과 용산꿈나무도서관이며, 관내에 있는 '작은도서관' 16곳 중 14곳에서 대출 도서 픽업을 할 수 있다. 최근 개관한 한남동 별밭 작은도서관의 경우에는 자체 운영이 보다 안정화된 후 내년부터 픽업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용산구 구립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먼저 용산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홈페이지에서 도서(DVD 포함)와 수령 도서관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으며, 1회 당 최대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구는 신청 후 3∼7일 이내에 책을 수령 도서관으로 전달하고, 서비스 신청자에게 책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구립도서관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서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라며 "집 근처에서 원하는 책을 받아 볼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

용산구 '상호대차 서비스' 실시... 구립도서관에서 대출 후 작은도서관에서 픽업

구립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개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