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7일(수) 예술의전당에서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출처: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사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9일 예술의전당이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대중적인 음악 선곡과 편곡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악회이기도 하다.

이 공연의 특징은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이 직접 친절한 곡 해설과 사연을 들려주고 중간 휴식 없이 진행하여 늦은 귀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또한 공연마다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구성하고 그에 맞는 연주자를 선정하여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이에 명실상부한 '일상 속 음악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과 Friends'로 겨울의 초입에서 지난 계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공연장을 채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암스테르담 콘체르트 헤보우 최연소 악장을 역임한 루돌프 쿠엘만 교수를 사사하며 탁월한 연주력을 키웠다. 현재는 탁월한 기량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동환의 음악 동료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 비올리스트 문명환과 윤진원, 첼리스트 장현경과 김대준,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솔리스트로서도 활약을 보여준 실력있는 연주자들로 이번 무대에서 음악적 우정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윤동환이 국내 초연하여 주목받은 체코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아담 스쿠말의 '집시 선율에 의한 변주곡',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 여행에서 작곡한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간 아티스트 라운지가 주제에 따라 악장 단위의 연주곡으로 구성되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4악장 전곡을 연주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보다 깊이 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실내악에 최적화된 음향조건을 갖춘 IBK챔버홀에서 에너지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의 완숙한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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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명실상부한 일상 속 음악회"

오는 11월 27일(수) 예술의전당에서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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