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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등에 생긴 여드름, 일명 '등드름'을 방치했다가 거대한 지방낭종으로 변해 곤혹을 겪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의사가 환자의 등에 생긴 지방 낭종을 제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 ⓒ Dailymail
   
▲ ⓒ Dailymail
캐나다 킬로나 지역에 사는 남성은 30년 전 등에 생긴 작은 여드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했다. 그러나 30년이 지났을무렵 작은 여드름은 어느새 '탁구공' 크기만한 지방낭종으로 변화하고 말았다. 아주 작았던 여드름은 지방낭종으로 변화하며 옷을 입고 있어도 불룩 튀어나올 정도로 커져 버렸다. 
 
지방낭종은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혹처럼 빠른 속도로 크기가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여드름과 비슷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지방낭종을 방치해 커질 경우 주변 조직을 눌러 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남성은 결국 의사를 찾았고 의사는 직접 남자의 등에 생긴 지방낭종을 짜기 시작했다. 남성의 지방낭종은 의사에게도 매우 충격적인 경험이었기 때문에 의사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그것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의사가 지방낭종을 짜는 내내 괴성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한다. 
 
의사는 남성의 지방낭종을 짜고 난 후 "수많은 환자를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여드름을 방치하면 이처럼 심각한 지방 낭종이 생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다음의 영상은 의사가 공개한 30년간 방치한 지방낭종을 짜는 모습이다. 매우 혐오스러울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시청에 주의하길 바란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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