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의학 전문 크리에이터 ‘닥터프렌즈’가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에 각각 1천만 원씩을 기부했다. 닥터프렌즈가 쾌척한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비를 내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쓰여진다.

닥터프렌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닥터프렌즈는 앞서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관계자는 “닥터프렌즈는 평소 의학 전문 지식을 구독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수익금 기부는 닥터프렌즈만의 노력이 아닌 구독자 분들의 힘으로 모아진 것인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건강한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닥터프렌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혈모세포와 장기 기증의 필요성과 신청 방법, 일반인들이 착각할 수 있는 기증과 관련된 오해 등을 쉽게 설명하며 기증 서약을 독려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닥터프렌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등 3인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일상생활에서 궁금할 만한 내용을 의학적인 접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으며,잘못된 의료정보를 바로잡고 하나하나 다시 알려주고 있어 우리가 어렵게만 느꼇던 의학정보를 쉽고 다양하게 알려주고 또한 의학과 관련된 게임,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