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부터 23일(토)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근린공원에서 서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를 개최한다. 

<2019 다시 쓰는 영등포>의 주제는 ‘공개 반상회’이다. 도시재생 주체인 영등포 경인로 일대 소공인, 예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영등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 주체인 주민들이 소통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개막식에는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 박상정 아르고스대표, 이봉규 신동해AMC 이사,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공공 공간 활용 시민공모]에 당선된 스물 한 개 팀 시상과 지역 주민이 함께 영등포 경인로의 상징인 대형태엽 모형 위에 영등포의 미래를 키워드로 남기는「대형 태엽 세리모니」가 진행되었다. 

조승연작가와 정석교수의 ‘우리동네 도시 이야기’와 ‘도시재생 이야기’ 강연과 함께 전시·문화 예술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별 프로그램 외에도 「영등포 경인로 도시재생 전시」, 기계금속 소공인과 함께 하는 체험전시 「문래동 장인을 찾아서」, 영등포 일대 예술가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거리예술 퍼포먼스·공연을 비롯하여 스탬프 미션, 메시지 트리, 캐리커쳐, 친환경 헬륨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도시재생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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