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14명 중 13명 구조됐으며 구조된 13명 중 3명은 사망...
군산 무녀도, 5명 중 3명 구조, 1명은 심정지 상태...
14명 중 13명 구조, 3명 구조 중

출처: 연합뉴스, 14명 중 13명 구조, 2명 사망 1명 실종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5일 오전 6시 5분경,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다.

서귀포 해양경찰에 이르면, 오전 6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문어단지어선 '창진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고 선박은 주변 어선들과 오전 6시 40분까지 교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지막 교신 내용에는 배가 넘어질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사고 소식을 접수한 해경은 5,000톤급 경비함정과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대응에 나섰고, 오전 9시까지 7명의 선원과, 오전 10시에는 6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1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1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어, 실종된 1명에 대해서는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인근 해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5명 중 3명 구조, 1명은 심정지 상태

한편, 제주 마라도 인근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와는 별개로, 전라북도 군산시 인근에서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인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2대, 어선 1척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오전 7시 57분,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km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되었던 관리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관리선은 전복되어 있는 상태로, 선원 3명은 관리선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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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14명 중 13명 구조됐으며 구조된 13명 중 3명은 사망...
군산 무녀도, 5명 중 3명 구조, 1명은 심정지 상태...
14명 중 13명 구조, 3명 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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