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산에 유명 브랜드 음식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SNS를 중심으로 다시금 일산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에그타르트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은 의외의 일산맛집은 일산푸드빌리지 내 위치한 작은 베이커리 카페 블루가든이다. 

천지연, 하인선생, 긴자, 우설화 4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일산푸드빌리지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외식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오픈 초기부터 일산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후 다른 업체들도 속속 일산에 발을 디디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산푸드빌리지 주차 공간 한쪽에 자리잡은 베이커리 카페 블루가든은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바디감 진한 커피와 각종 계절 차를 판매하는 작은 공간이다. 이곳에 유일하게 판매하는 디저트는 에그타르트. 그 종류도 단 한가지 밖에 되지 않는 이곳에 매일 에그타르트를 찾는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밀도 높은 타르트 반죽을 사용한 묵직한 식감, 일반 에그타르트의 2배쯤 되는 두툼한 두께, 그 안에 가득 들어있는 진하고 고소한 커스터드크림이 블루가든 에그타르트의 특징이다. 신선한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그날 생산한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것도 마니아들이 인정하는 이유다.    

블루가든은 가족들이 많이 찾는 일산푸드빌리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를 마친 고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이후 입소문을 타며 일반 고객들도 찾는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차츰 성장하고 있다.     

일산에 유명한 에그타르트 체인점들과 개인 카페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절대강자는 없는 상황에서 에그타르트맛집으로 블루가든이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지 주목된다. 

한편 블루가든은 SFG신화푸드그룹의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로 전국에 10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달일산점에서 첫 선을 보인 에그타르트는 순차적으로 다른 지점까지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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