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이스캠프 스튜디오 |
[문화뉴스]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활약한 래퍼 김효은이 솔로 뮤지션 아이디(Eyedi)를 지원 사격한다.
10일 소속사 베이스캠프 스튜디오는 "김효은이 아이디의 새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CHAPTER 21'의 한국어 버전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효은은 지난해 7월 종영한 '쇼미더머니5'에서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 더콰이엇 프로듀서 팀에 발탁, 남다른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팀 미션에서 탈락한 김효은 곧바로 일리네어레코즈가 만든 새 레이블 앰비션뮤직과 계약을 맺었고 직후인 지난해 10월 첫 앨범 '마이 앰비션 EP'를 발표하기도 했다.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CHAPTER 21’은 1990~2000년대 초 힙합의 황금기라 불리는 골든 에라 시절의 블랙뮤직을 테마로 아이디만의 해석을 더해 한국과 미국의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해 세계적인 R&B 뮤지션 제프 버넷이 프로듀싱한 곡 ‘사인(Sign)’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팬들은 물론 음반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디와 대세 래퍼로 떠오르는 김효은의 컬래버레이션은 2017년 가요계 유망주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아이디의 새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CHAPTER 21’은 마리오 와이넌스의 영어 버전과 래퍼 김효은이 함께한 한국어 버전으로 실릴 예정이며, 오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