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치솟은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인천과 부천 빌라 분양이 인기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10년간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인 것.

 
특히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서 마포구와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양천구 등 지역은 5%를 초과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나치게 치솟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에 주택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금전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빌라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엘리베이터, 무인택배함 등 주거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입지한 빌라가 실속 있는 내 집 마련으로 인기"라며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높은 데다 가격도 저렴한 인천과 부천 빌라 매매가 특히 주목된다"고 말했다.

'빌라정보통' 시세 집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46~69㎡(방3욕실2)를 기준으로 부평구의 부평동과 십정동 신축빌라 분양이 1억6천~1억8천에 이뤄진다. 동일 기준으로 남동구 구월동과 간석동, 만수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5천~1억8천에 거래된다.

공항철도로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서구와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과 수인선 연장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된 남구 빌라도 주목받고 있다. 전용면적 46~56㎡(방3욕실2)를 기준으로 서구의 검암동 신축빌라 분양은 1억7천~1억9천, 남구 주안동과 숭의동은 1억3천~1억8천에 이뤄진다.

안산에서 시흥을 거쳐 부천으로 연결되는 복선전철인 '소사원시선'과 고양시와 부천을 이어주는 '대곡소사선'이 개통 예정인 부천 빌라도 인기다. 전용면적 46~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부천 오정구의 고강동 신축빌라 매매가 1억8천~2억1천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46~5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원미구의 심곡동과 역곡동, 춘의동 신축빌라 분양이 2억1천~2억6천, 원미동은 43~56㎡(방3·욕실2)를 기준으로 1억9천~2억3천에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46~59㎡(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소사구의 괴안동과 소사본동, 송내동 신축빌라매매가 1억7천~2억3천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부동산 업체인 '빌라정보통'은 온라인카페를 통해 서울, 인천, 부천  신축빌라 분양의 시세 통계를 제공하고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빌라 매물 정보를 공개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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