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개그우먼 (故) 김형은이 떠난지 10년이 지났다.

ⓒ개그우먼 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는 1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 같이 간 우용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하는데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싶다. 그립다"며 "함께 한 날들이 많아 추억도 많고 그래서 더 그립고 생각이 난다. 벌써 10년이라니~ 오늘 형은이를 위해 잠깐씩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심진화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에는 고 김형은이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렇게 심진화는 매년 김형은의 기일에 맞춰 고인을 애도하고 있으며, 고인의 생일에도 추모글을 올리며 진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한편 고 김형은은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했다. 고 김형은의 유골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청아공원 내 안치돼있다.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soyeon0213@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