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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유인나는 7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된 장면은 써니(유인나)가 저승사자 후배 민재(최웅)와 집 앞에서 마주치는 장면이다.  
 
   
▲ ⓒ 도깨비
이 장면이 화제가 된 이유는 써니의 집이 어디서 많이 보던 집이었기 때문. 누리꾼들은 집이 낯익다며 써니의 집에 대해 파헤쳤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내게 된다. 
 
써니의 집은 7년 전 SBS에서 방송된 '시크릿가든' 속 길라임(하지원)의 집이었다. 큰 인기를 누렸던 시크릿가든의 주요 무대였기 때문에 누리꾼들이 어디선가 봤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 ⓒ 시크릿가든
재밌는 사실은 시크릿가든에서도 유인나는 해당 집에 살았다는 것이다. 시크릿가든 당시 유인나는 길라임의 단짝친구 '임아영'역을 연기했고 극 중에서 길라임과 임아영은 한 집에서 함께 사는 동거인이었다.  
 
이러한 시크릿가든과 도깨비의 연결고리는 시크릿가든과 도깨비의 제작사가 같기 때문에 생기게 되었다. 도깨비와 시크릿가든을 제작한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써니 집이) 시크릿가든과 같은 집이 맡다"며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집으로 실제 사람이 살고 있어 외관만 촬영했다"고 밝혔다.  
 
제작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대본에서는 해당 장면이 '옥탑방 1층 계단'으로 설정되어 있었고 제작사는 시크릿가든으로 인연을 맺은 해당 주택 주인에게 연락해 촬영을 했다고 한다. 
 
한편 써니의 집과 길라임의 집이 같은 집이라는 사실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당히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인나는 옥탑방을 벗어나질 못하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이거 찾아낸 사람 매의 눈" 등의 댓글을 달았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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