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미세먼지가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관심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온난화 영향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대기정체가 심화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와 노약자가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에는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는 등 미세먼지는 인체에 치명적이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 활동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예방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인데 녹황색 채소는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섬유질이 풍부하다.

이러한 녹황색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샤브샤브다. 다양한 야채와 소고기 등 양질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이다. 살짝 데쳐먹기 때문에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생야채보다 더 높다.

채선당이 샤브샤브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시대라는 콘셉트로 론칭한 샤브보트는 신선한 채소와 버섯뿐만 아니라 폐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와 강황으로 만든 샤브샤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폐암 형성 방지에 도움이 된다.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은 강력한 항염증제로 폐섬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샤브보트의 특징은 등심육수, 토마토육수, 커리육수, 마라육수 등 4가지 맛 육수를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샤브샤브용 채소와 쇠고기, 칼국수, 죽까지 1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샤브보트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라는 특징과 혼밥 외식 아이템이라는 점이 맞물리면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도 불리고 있다.

특히 대학가나 번화가 주변에서 1인 샤브샤브를 찾는 2030대 늘어나면서 이들 상권에서의 창업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채선당 관계자는 “상권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 점과 트렌디한 인테리어 구성, 오픈 주방, 안심 먹거리라는 소비자의 신뢰 등이 합쳐진 결과”라며 “18일 부경대점 오픈에 이어 더 많은 상권에서 샤브보트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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