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으랏차차스토리’ 제공>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중국 연길에서 진행한 첫 해외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지난 12월 21일, 22일 이틀간 중국 연길에서 무대에 오른 어른동생에 대한 중국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어른동생은 이번 중국 연길 공연에서 약 23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총 400여명의 관객들을 맞이하며 소극장 공연의 해외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수 많은 관객들이 사진과 싸인을 받기 위해 자리를 뜨지 않고 밖에서 배우들을 기다리는 진 풍경이 펼쳐 지기도 했다.

첫 해외공연 진출이라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어른동생 공연팀 역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 공연 계획을 약속했다. 실제로 더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기 위해 내년에는 더 큰 극장에서 중국공연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극단 으랏차차스토리 관계자는 “공연에 보여주신 관객분들의 성화와 더불어 공연이 끝난 뒤 전 스탭진이 백두산을 등반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2020년에는 해외 관객들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공연 내, 외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