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노사연 '바램' 열창하며 올 하트
홍잠언, 박상철 '항구의 남자' 선곡에 이어 '내가 홍잠언이다' 앵콜

출처: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시청률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드디어 첫 선을 보인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첫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14.2%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지상파 및 종편의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세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첫 출발을 알린 '미스터트롯'은 기대만큼이나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참가자는 현역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이다. 

 

출처: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가수 임영웅, 미스터트롯 임영웅

임영웅은 지난 2015년 포천 시민가요제 '최우수상'과 상반기 아이넷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금상, 하반기 아이넷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은상, 고창 구시포 가요제 동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6년 2월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그는, 같은 해 8월 '미워요, 소나기'로 데뷔한 뒤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역 트로트 가수의 실력을 뽐내기라도 하듯, 임영웅은 이날 "홀로 저를 키운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라며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했고, 판정단의 올 하트를 받아냈다. 

 

출처: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홍잠언 나이, 미스터트롯 홍잠언

한편, 최연소 찬가자인 '홍잠언'도 여유 있는 모습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올 하트를 받아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홍잠언은 지난 2017년 KBS 전국노래자랑 평창군 편에 출연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남자 중의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홍잠언은 과거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선곡했던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선곡하여 열창했다. 

 

출처: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내가바로홍잠언이다

실제로 홍잠언은 어리지만 노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음정과 강약을 조절하는 목소리도 매력적이었지만 무대 틈틈이 나오는 귀여운 율동과 표정은 판정단의 마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자신의 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친 홍잠언은 트로트 특유의 감정을 잘 표현해며 판정단의 올 하트와 함께 극찬을 이끌어냈다. 

조영수는 홍잠언의 무대를 보고 "천재"라고 극찬한 뒤,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목소리, 음정, 박자, 컨트롤, 끼, 눈빛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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