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첫 방부터 시청률 14.9% 기록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6일, 많은 기대 속에 첫 방송을 마친 '낭만닥터 김사부2'가 기대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1회부터 최고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지상파 및 종편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되는 수치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더 기대되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인물관계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줄거리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에 등장했던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도인범(양세종)'은 각자의 사정으로 돌담병원을 떠나게 되고 돌담병원에는 자연스럽게 인력난의 문제를 겪게 된다.
결국, 김사부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거대병원을 찾아가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곳에서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을 만나게 된다.
한국형 응급외상시스템을 시험적으로 운영해보고 싶었던 김사부, 하지만 신회장의 죽음과 그리고 새로운 재단 이사장의 등장, 새롭게 교체된 돌담병원 원장까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총체적 난국에 봉착하는데..
게다가 3년 전 가볍게 부상을 입었던 손목에 이상증세까지 찾아오면서 김사부는 의사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돈만 주면 뭐든지 하겠다는 서우진과, 수술실만 들어갔다하면 울렁증으로 뛰쳐나가는 차은재을 데려다 놓고 과연, 이 위태로운 돌담병원을 잘 꾸려갈 수 있을까?
▲등장인물
김사부(한석규)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김사부는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던 사람이다.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고 말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괴짜 의사다. 한때 거대 병원의 수석 외과의로 유명세르 ㄹ얻었으나, 홀연히 업계를 떠나 지금의 돌담병원에서 외과과장을 맡고 있다.
거대재단 이상장인 신회장의 수술을 성공시키기 전까지, 그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수술했고 살려냈다. 또한 인공심장 대 인공심장이라는 엄청난 수술을 성공시키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그 후, 2년동안 신회장의 지원을 받아 외상전문병원으로써 시설과 장비를 갖추며 본인이 원하는 외상병원을 꾸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우진(안효섭)
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은 행복을 믿지 않는 외로운 인물이다. 적당히 이기적인 척, 적당히 만만하게, 적당히 모르는 척, 그렇게 튀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실속을 챙기는 걸 우선으로 여겼다.
매사 시니컬하고 재미를 못 느끼는 그였지만, 유일하게 수술실에서 집도할 때만큼은 믿을 수 없는 집중력과 기민한 손놀림으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연봉을 많이 주겠다는 선배의 병원으로 취업을 하게 되지만, 병원은 의료법 위반에 걸려 문을 닫게 된다. 게다가 내부고발자가 우진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기피 대상 1순위 인물이 되어버린다.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게 되어버린 절망적인 상황 속, 닥터 김사부만이 유일하게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장 갚아야 할 빚 때문에 찬물 더운물 가릴 처지가 아닌 우진은 그렇게 돌담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차은재(이성경)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인 차은재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천재 소리를 들으며 주위의 칭찬과 기대 속에서 자라온 인물이다.
죽을듯이 노력하여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그녀는 탄탄대로를 꿈꿨지만, 수술실만 들어가면 도지는 울렁증 때문에 위기를 겪게된다.
청심환에 진정제까지 먹어가며 수술실에서 버티지만 오히려 수술실에서 잠이 들어버리는 사고를 치게 되고 결국 돌담병원으로 쫓겨나버리게 된다.
그리고 은재는 그곳에서 자신이 쌓아왔던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깨부시는 인생 스승 김사부를 만나게 되고, 진짜 의사로서 인정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된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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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첫 방부터 시청률 14.9%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