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가수 에일리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의 콜라보를 원한다고 밝혔다.

1월 7일 가수 에릭남의 팟캐스트에 호스트로 출연한 에일리는 인터뷰를 이어가던 중 "에일리를 위한 질문! 방탄소년단 최애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저는 그분의 음색와 창법을 진짜 좋아해요"라며 "그 멤버는 지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목소리는 정말 매혹적이고 사람을 사로잡는다, 정말 뛰어난 보컬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일리는 "사실 지민에게 반한 건 방탄소년단이 신인이었을 때"라고 고백했다. 

앞서 그는 음악방송에서 지민의 공연을 보고 "저 친구는 누구지? 진짜 잘한다!"고 생각하여 지민과 함께 콜라보할 기회를 노렸으나 방탄소년단이 너무나 유명해졌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지민의 음색은 특히 도입부에서 그 효과가 대단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증명하는 곡으로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이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 사운드 클라우드 기록을 깨며 역대 최다 재생 랭킹 5위를 기록했다. 이에 '2019년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 1위에 선정되어 '사운드 클라우드 연말 결산'에 참여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에일리의 인터뷰를 접한 방탄소년단 팬들은 에일리와 지민의 콜라보가 성사되길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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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콜라보 하고싶은 가수는 "방탄소년단 지민"

1월 7일 에릭남 팟캐스트 에일리 인터뷰 중 방탄소년단 지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