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3일(월)부터 1월 31일(금)까지 작가 정아람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 개최

출처: 탈영역우정국, 작가 정아람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8일 작가 정아람이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효율성에 반하는 저성장을 지향하는 흐름들에 관련하여 생산성, 효율성, 정상성이 요구되는 상황에 처해 끊임없는 가치평가의 대상이 된 개인의 퍼포먼스를 살펴본다.

어떠한 과제가 주어지더라도 수행해야만 하는 시대, 바로 지금이다. 그에 대한 압력(도태, 해고 등의 위험)은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정신에도 내재되어 있다.

전시 제목과 동명인 신작 '최저의 퍼포먼스'는 노동자들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이 수행하고 성취하는 일상의 행위들을 퍼포먼스로 정의하고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개인들의 경험과 증후를 살펴보며 이를 통한 제안의 말들을 어린 학생의 목소리로 전달한다.

새롭게 재구성하여 전시하는 국내 미발표작 '더 이상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지 마시오(No More Picture With A Dead Body)'는 개인의 이미지 생산, 배포, 전송에 윤리와 효율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재편되어가는 신체와 장치의 퍼포먼스에 대해 질문한다.

작가 정아람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는 오는 1월 13일(월)부터 1월 31일(금)까지 탈영역우정국에서 진행된다.

-----

가치평가의 대상이 된 사람들, 작가 정아람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

오는 1월 13일(월)부터 1월 31일(금)까지 작가 정아람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 개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