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터치' 방송 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터치’ 주상욱이 김보라에게 뿔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3회에서는 차정혁(주상욱 분)이 한수연(김보라 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정혁은 한수연의 메이크업을 받은 강도진(이태환 분)이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긴 것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촬영을 하루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

한수연은 “강도진씨 알코올 알레르기 있는 건 알았는데, 저기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차정혁은 “한수연, 넌 아웃이야. 차뷰티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강도진은 “형, 무섭게 왜 그래” 라며 싸늘해진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노력했다. 그럼에도 차정혁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수연에게 나가라고 고함을 쳤다. 이에 한수연은 기가 죽은 모습으로 자리를 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팽팽한 심리전이 오가며 시청자의 눈을 한 시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내면에 분노가 가득한 차정혁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주상욱의 연기가 돋보였다.

한편, 금토드라마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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