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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규현이 눈싸움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과 게스트 황우슬혜를 모두 이기며 지상파 MC의 자존심을 회복해냈다.

최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규현은 "혼자서도 멤버들을 모두 이길 수 있는 나의 특기는 무엇일까요?"라며 퀴즈를 냈다. 힌트는 "뭔가를 참아내는 것".
 
 
게스트 황우슬혜가 "눈싸움"이라고 정답을 맞춰냈고 규현은 1:1도 아닌 1:8(아는형님 멤버 7명+황우슬혜)로 릴레이 대결을 하겠다며 이기기 쉽지 않아보이는 승부수를 던졌다.
 
첫번째 주자는 서장훈. 전직 운동선수 출신으로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서장훈은 의외로 "눈이 시렵다며" 11초만에 탈락했다.
 
2번 주자로 황우슬혜가 오래 버티며 복병으로 규현을 압박했지만 3분대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그다음으로 이상민-김희철-민경훈-김영철-이수근이 나섰지만 모두 광속탈락하고 말았다.
 
반면 규현은 5분대가 지나도 방금 눈을 감았다 뜬 것처럼 평온하기만 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을 맞이한 규현은 6분이 지나자 "이제 나도 (한계가) 오고 있다"고 하면서도 감성충만한 노래 한소절을 부르며 여유만만한 자세를 보였다.
 
반면 강호동은 부릅 뜬 두 눈에 눈물이 고이는 등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1초, 1초 버텨나갔다. 
 
이수근이 방귀를 뀌는 등 훼방을 놓았음에도 두 사람은 8분대에 진입하는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그러다 8분 24초에 강호동이 순간적으로 눈을 깜빡이면서 규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비디오 판독 결과 강호동이 순간적으로 눈을 감은 게 확인됐다.
 
규현은 원래 정했던 뿅망치로 때리기 벌칙을 강호동에게 하며 한을 풀었다. 이렇게 규현은 허벅지 씨름 경기에서 무참히 밟혔던 자존심을 회복했다. 
 
'아는 형님' 제작진은 절대로 편집이나 대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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