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7일(금)부터 1월 18일(토)까지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 개최

출처: 입과손스튜디오,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13일 판소리 창작단체 입과손스튜디오가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 공연 소식을 전했다.

입과손스튜디오는 이 시대의 관객에게 판소리의 미덕을 선사하기 위한 '완창판소리-극장형 완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산제 수궁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의 원안이 되는 수궁가는 5대 전통판소리 중 하나로 수궁과 지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의 이야기이다. 용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별주부와 그에 꾀임에 빠져 수궁으로 가게 된 토끼의 단순한 이야기로 보이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부조리한 권력에 대한 풍자가 가득하다.

이번 작품은 한국 소리꾼들의 협업으로 기존 전통판소리 완창보다 더욱 발전된 무대가 선보여진다. 

수궁가는 본래 전통적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되지만 관객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시간 정도의 길이로 편집됐다.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는 케케묵은 옛이야기가 아닌, 시대적 감수성을 더한 고전으로 기능하여 고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는 오는 1월 17일(금) 오후 8시와 1월 18일(토)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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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감수성을 더한 판소리,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

오는 1월 17일(금)부터 1월 18일(토)까지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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