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제주] 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 & 원희룡 지사, 재일제주도민회 신년 인사차 방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1.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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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섬 예술기지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 개최
18일 관동도민회, 19일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 및 성인식 참석, 재일본제주 4·3희생자 위령비 참배도

출처=제주시
출처=제주시, 하석홍-추자 'ㅊ'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

오는 18일,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개막식이 추자면 후풍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맵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문화조형연구센터와 함께 선정되어 사업비 2억6천만원이 투입 됐다.

‘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9월 ‘추자에서 아프리카까지 생명을 잇다/이범진·김삼도 전’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12월까지 조형물 등 6개 미술작품이 설치되고 빈집 등을 활용한 갤러리, 쉼터 조성 등 추자도가 예술의 섬으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추자 신양리 여객 터미널 앞에 설치된 하석홍 작가의 ‘춤 추자 ‘ㅊ’’ 조형물은 추자도의 초성 ‘ㅊ’, 큰 ‘大’ 최영장군과 참굴비 등 추자도를 대표하는 상징을 자음 ‘ㅊ’에 담아 춤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설치되며 주민들의 쉼터이자 신양항 광장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추자도 출신 윤현덕 서예가가 생전에 운영했었으나 사후에 방치되었던 ‘후풍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해 갤러리 카페와 다목적 드로잉 공간으로 만들었고 묵리 낡은 어촌계 창고를 한글을 활용한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한 쉼터인 ‘낱말고개’로 상추자 후포포구에 주민쉼터와 전시공간인 ‘후포 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빈집과 예술이 만나서 전시공간과 갤러리 카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특히 프로젝트 참여작가들은 추자중학교 학생대상으로 미술특강과 실기수업을 실시해 체험을 통한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청년과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홍보단 발대식을 지난 1일 개최해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기로 결의 했다.

문화조형연구소 하석홍 대표작가는 올해에도 자연친화적인 작품 설치와 빈집을 활용한 레지던스, 작업장과 낡은 건물을 공연과 전시를 함께하는 복합문화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참여하는 추자역사, 문화, 지리, 환경 등 지역연구와 발표, 전시회와 같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2년차인 올해도 지역재생과 문화예술로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제주시
출처=제주시

원희룡 지사, 재일제주도민회 신년 인사차 방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0년 일본 신년인사회 참석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도쿄를 방문해 관동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관서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도쿄에서는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회원 500여명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흰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성인이 되는 3·4세대 제주인들의 성인식에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다하라는 의미를 담아 각자 이름이 새겨진 산호 도장을 선물한다.

19일에는 오사카 텐노지구 통국사 내 재일본제주 4·3희생자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제주4·3유족회 관계자 및 유족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회원 300여명과 만나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 신년인사회와 성인식에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일본에 거주 중인 재일재주도민의 화합과 변함없는 고향 사랑에 고마움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한 재일제주인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도정은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향토학교, 한국어 강좌 등을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 확립에도 노력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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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섬 예술기지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 개최

18일 관동도민회, 19일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 및 성인식 참석, 재일본제주 4·3희생자 위령비 참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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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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