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끝까지 간다' 윤진규 PD가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 KBS

KBS 1TV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정진, 정지일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반 팀장, 윤진규 PD가 참석했다.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는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편성된 터라, 비슷한 포맷의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윤진규 PD는 "막강한 강자 '그것이 알고싶다'와 동시간에 방송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스튜디오에 미제사건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출연해 사건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와 차별점을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끝까지 간다'만의 특징을 말했다.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는 국내 최초로 언론과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증거들과 현재 수사기법을 바탕으로 미제사건을 추적한다.

미제사건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서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보니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경찰청과 협업해서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사건들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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