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화)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사업 주요 계획, 기념 상징 및 표어 공개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상징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사업의 주요 계획과 기념 상징 및 표어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기념사업으로 중동 신규 방한시장 개척과 중동 내 한류 확산 거점 마련, 양국 콘텐츠 기업들 간 교류 기회 확대,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랍에미리트 내 문화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상반기에는 아부다비에서 수교 기념일(6·18)을 전후로 중동 내 한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축제' 이외 한국 영화 상영회, 한류 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두바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고 한류관광, 의료관광, 인센티브 관광 등 주제별 홍보공간을 설치하여 한류 및 한국전통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40여 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의 상징성을 높이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국의 국기 색깔을 활용한 기념상징(로고)과 기념표어(슬로건)를 제작해 발표했다. 기념표어(슬로건)는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의 문화가 한곳에 모여 융합되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문화의 융합(Converging Cultures)'으로 선정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지역에서 한국문화원이 처음 문을 연 곳이다. 문체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최근 아랍에미리트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국 대중음악(케이팝)의 열기를 한국문화 전반을 사랑하는 '신한류'로 이어 중동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는 문화 협력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중동지역 내 한류 열풍 확산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양국이 문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해 2020년이 양국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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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상징 및 표어 발표

1월 21일(화)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사업 주요 계획, 기념 상징 및 표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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