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시설 보수는 물론 모노레일 선로 설치 등 관람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보강 공사 예정

출처: 예천군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에서는 2020년에 개최되는 '세계곤충엑스포'에 대비해 곤충생태원의 내용물을 보강하는 동시에 새 시설물을 설치한다.

총 23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지난 2007년 준공한 곤충생태체험관 전시시설을 보수하여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바꿀 예정이며, 곤충생태원 랜드 마크로 자리잡은 모노레일 역시 정비하여 차 1대를 늘리는 동시에 차 보관 및 정비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모노레일 선로 설치로 접근성이 떨어져버린 전망대와 곤충체험원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관람객 보행로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곤충생태원 입구 무당벌레 모양인 곤충멀티체험관을 새로 단장하고, 이곳과 곤충생태체험관을 잇는 내부 터널에 사물을 인식하는 조명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연령 제한때문에 유아는 이용하지 못했던 '곤충테마놀이시설'에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여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엑스포 이전까지 시설 확충을 마무리하겠다"며 "곤충생태원이 365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우리나라 곤충체험 1번지로 도약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시시설 보수는 물론 모노레일 선로 설치 등 관람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보강 공사 예정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