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은 29일 21만 196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62만 5513명.

‘남산의 부장들’의 뒤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차지했다. ‘히트맨’는 이날 하루 동안 13만 71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박스오피스 3위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이 차지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이날 하루 동안 2만 466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과 폭발력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한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흥행 봄바람을 타고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