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분당 차병원(설립자 차광렬)은 폐식도센터가 지난 2016년 폐식도암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근치적수술 시행 건수를 100례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최소침습수술은 가슴, 복부에 최대한 적은 구멍을 내어 시행하는 수술로 상처 부위를 최소할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적고 회복력이 높다.

▲ (사진캡션 : (왼쪽부터) 분당 차병원 종양내과 김주항 교수, 흉부외과 정희석 교수, 흉부외과 박준석 교수,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김동익 분당 차병원장, 김재화 진료부원장)
해당 수술은 폐암, 식도암 등의 환자 90% 이상에게 흉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로 진행했다.

분당 차병원 폐식도센터는 ▲폐식도암의 진단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시행하며 ▲다학제진료를 기본으로 한 각 과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 ▲흉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시행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악성종양을 제외한 주요한 흉부 수술 또한 200례를 넘어섰다.

분당 차병원 폐식도센터장 이두연 교수는 "분당 차병원 폐식도센터는 90% 이상의 환자에게 흉강경 및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수술 후 입원기간이 평균 일주일 이내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폐식도센터를 개설해 폐식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예방, 최신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차광렬 회장은 "조기폐암이거나 전신 상태가 불량한 환자에서는 흉강경을 이용한 구역절제수술을 시행해 수술 후 폐기능 감소를 최소화 하면서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유도하고 있으며 좋은 성적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 식도암에서는 소화기내과와 협진으로 경식도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하 종양절제술과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종격동 림프절제거술을 통해 식도수술에 대한 합병증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분당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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