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국내 최초 위폐감별사 인증을 취득한 신도섭 씨가 출연해 위조지폐를 찾아내는 방법을 설명했다.신도섭 씨가 소개한 위조지폐 감별법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위조지폐는 손으로 만졌을 때 질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진폐는 특수 처리가 되어 있는 종이로 만든 반면 위조지폐는 일반 종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 위조지폐는 만졌을 때 표면이 매끄럽다. 

 

 

진폐는 물에 녹지 않지만 위조지폐는 물에 넣을 경우 잉크가 번지게 된다. 위폐는 물에 10분 정도만 넣어도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형태가 변한다.

 

 

진폐의 경우 보는 각도에 따라 액수를 적은 숫자가 초록색, 황금색으로 변화한다. 반면 위조지폐는 여러 각도에서 보아도 초록색이나 황금색 한 가지 색으로만 나타난다.

 

 

가장 흔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지폐를 비추어보는 것이다. 위조지폐도 빛에 비추었을 경우 숨은 그림이 들어나긴 하지만 '선명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진폐는 숨은 얼굴이 확연하게 보이는 반면 위조지폐는 윤곽이나 형태 정도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