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 국내 초연으로 John Ireland, Herbert Howells를 포함한 영국 작곡가들이 만든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 소개한다
송호섭의 23번째 독주회, "클라리넷으로 현대음악이 다시 클래식이 되는 시공간을 함께 경험하고자 한다"

출처: 영음예술기획,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20C Portrait Series Ⅱ - British' 열어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송호섭은 작년에 이어 '20C Portrait Series'를 주제로 클라리넷의 모더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C Portrait Series'의 두 번째 공연인 본 무대에서 그는 특별히 국내 초연곡인 작곡가 John Ireland의 ‘Fantasy-Sonata for Clarinet & Piano', Herbert Howells의 ’Sonata for Clarinet & Piano'를 포함한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노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함께한다.

한편, 이번 무대를 펼치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은 한국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과 프라하 국제콩쿨 본선에 진출하며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로 불리는 클라리넷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음악과 인간애의 조화를 보여줬다.

매년 테마가 있는 독주회를 통해 클라리넷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악합주 지휘자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Ensemble DIAPASON 리더, 앙상블 Eclat 멤버, 프랑스 Selmer Paris, 미국 Silverstein Works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그만의 거시적인 스케일부터 세밀한 디테일까지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며 또 다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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