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대세 캐릭터인 에비츄의 국내 라이센싱 총괄사인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이 P2P금융 플랫폼 엘리펀드(공동대표 이천희, 김성현)와 손을 잡고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총 10억 규모의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의 개인 투자자 참여로 이뤄지는 P2P(Peer to Peer) 대출 서비스로 코글플래닛의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나누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코글플래닛은 자체 캐릭터 콘텐츠를 생산하고 직접 개발한 앱(app)인 '코글'을 통해 폰 꾸미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자체 콘텐츠를 통해 IP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국내 에비츄 총괄 라이센싱 사업자로써 사업을 시작했다. 이모티콘 위주의 디지털 콘텐츠에서 시작한 에비츄 라이센싱 사업은 2016부터 문구, 리빙, 토이, 잡화에 이르는 다양한 머천다이징 사업으로 확장했으며, 온라인 스토어와 함께 전국에 에비츄 매장을 오픈 및 운영하고 있다.

코글플래닛 투자자 모집은 지난 22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엘리펀드 홈페이지에서 사전공시로 시작했으며,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투자오픈이 진행된다.

코글플래닛의 대출 상환기간은 6개월이며 대출 금리는 기본 9%에 엘리펀드 제휴 기념 특별 금리 7%를 더해 총 16%이다.

코글플래닛 최보묵 대표는 "코글플래닛은 창립 이후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에비츄 라이센싱을 하는 등 꾸준히 도전해왔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코글플래닛 IP와 에비츄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다가가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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