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의 기본 동작 및 자세를 모든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3D데이터 공개

태권도 품새 3D 데이터 화면(예시)/사진제공=한국문화정보원

 

[문화뉴스 MHN 이지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공공저작물 재촬영 및 복원 지원 사업으로 구축한 태권도 품새 3D 데이터를 공공누리 사이트에 개방한다.

공공저작물은 이용조건에 따라 1유형부터 4유형까지 구분된다. 이번 태권도 품새 3D 저작물은 상업적 이용 및 변형이 가능한 1유형으로 개방되었으며, 출처만 표시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태권도 품새 3D 저작물은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수상자의 품새 실연을 3D 모션캡처(Motion Capture)와 모델링(Modeling), 리깅(Rigging)작업을 거쳐 구축되었다. 태극 1장부터 8장까지 품새를 모든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한정된 각도에서만 재생이 가능했던 기존의 영상교육이 지니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품새의 기본 동작 및 자세를 3D 데이터로 구축했으며, 구축된 데이터가 표준데이터 제작 지침에 맞게 파일 포맷 및 데이터베이스화 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역시 기대된다.

해당 공공저작물은 FBX 파일 형식과 MB 파일 형식으로 구축되어 3D 프린팅, 홀로그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호환성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D 전문뷰어를 통해 사이트 내에서 바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 원본파일은 문정원이 운영하는 공공누리에서의 신청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문정원 관계자는 "요즘 실외활동이 제한된 아이들과 함께 공공누리를 방문하여 쉽고 편하게 태권도 품새를 따라 해보며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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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따라하며 코로나19 극복"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태권도 품새 3D데이터 개방

 

품새의 기본 동작 및 자세를 모든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3D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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