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수 쓴 감사메시지를 들고있으신 강계열 할머니 ⓒ 대명문화공장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온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사랑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었다.

사진에는 건강하고 고운 할머니의 모습과 할머니께서 손수 적은 감사 메시지가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할머니는 "우리 영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계열 올림"이라는 말을 손수 적어 영화에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강계열 할머니께서 한글 공부를 시작하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근황을 궁금해하던 많은 관객들은,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는 많은 댓글을 남기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진한 감동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과 손글씨가 화제 되는 가운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Thanks Day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Thanks Day 이벤트는 그동안의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벤트다.

영화를 아직 관람못한 관객들,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은 10일 오후 8시 전국의 30개 상영관에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특별한 선물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봉후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며 놀라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감동과 공감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문화뉴스 방보현 기자 ba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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