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복지형 F&B 정기배송, 사무실 간식과 조식 서비스의 결합
스타트업 회사 간의 시장 확대 공동 노력과 물류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기대

[문화뉴스] 사무실간식 F&B 서비스 ‘오피스스내킹’의 운영사 어반포레스트와 회사 조식 정기배송 서비스 운영사인 웃어밥은 시장 확대와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케팅과 영업 협력 뿐 아니라 물류 배송 등 그 동안 축적한 정기배송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내 직원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무실 공간에 스낵바를 조성해 놓거나 이른 아침 다양하고 간편한 조식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이용하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만큼 직원 복지 프로그램 중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식사나 간식 등 식음료 관련 프로그램이다.

어반포레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오피스스내킹은 ‘사무실 간식, 왜 아무거나 드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8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런칭하여 현재 매달 300여개 회사에 간식을 배송하고 있다. 

샌드박스, 에이블리, 수아랩, 금호석유화학, 보듬컴퍼니 등이 주요 고객사이다. 배송되는 간식은 눈에 익은 국내 과자 뿐 아니라, 에너지바, 유기농과자, 수입과자, 음료수, 컵라면 등 매우 다양하다. 고객이 요청하는 간식을 지정해서 가져다 주기도 하고 오피스스내킹의 간식 큐레이터가 사무실에 먹기 좋은 간식들을 선별하여 배송해주기도 한다. 배송될 때마다 다양한 간식으로 바꿔가며 배송해주고 직접 진열까지 해준다. 

웃어밥은 ‘오늘 새벽에 만든 따뜻한 밥만 여러분의 회사로!’라는 모토로 회사 조식 정기배송을 5년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인 메뉴인 주먹밥을 비롯해 김밥, 유부초밥, 샐러드 등 영양과 고객들의 개별 취향을 고려한 100가지 이상의 간편 조식 메뉴를 운영한다. 회사별 특성이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조식 식단을 제안해주고 생일이나 기념일 축하 떡, 대보름 오곡밥 등 특별식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 선데이토즈, 디스커버리 등이 주요 고객사로 매일 아침 5,000식 이상의 조식을 기업에 배송해주고 있다.

정기배송 서비스의 특성상 고객의 맞춤형 니즈에 맞춰 정확한 시간에 배송과 진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만큼 배송 물류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마케팅과 영업적인 협력 뿐 아니라, 물류 운영에 대한 협력 시너지를 계획하고 있다. 양사의 물류 센터 공간을 일부 공유하고 강북권과 강남권으로 나누어 고객사에 더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간식과 조식을 일괄 배송하는 방식이다. 우선은 간식과 조식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되, 점차적으로 물류 협력이 가능한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금태경 웃어밥 마케팅총괄책임자(CMO)는 “이번 제휴를 통해 배송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충실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석 오피스스내킹 전략총괄책임자(CSO)는 “간식과 조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동시에 원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제휴 기념 프로모션으로 6월 말까지 오피스스내킹 간식 배송 서비스와 웃어밥 조식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는 고객사 대상 2개월간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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