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EBS1)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 방송 < 라이프 < 기사본문

6월 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4부.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5부. 극야의 땅, 마법의 시간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6월 1일부터 5일까지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스페셜-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을 방영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노르웨이의 환상의 풍경, 핀란드의 오로라 등 한 번쯤 도전하고 싶었던 북유럽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직 지금, 북유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의 안내서를 만나보자.

4부.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 6월 4일 (목) 오후 8시 50분

4일 방영되는 4부는 숲(Suo)과 호수(Mi)의 나라, 수오미(Suomi)라 불리는 핀란드로 떠난다. 핀란드는 국토의 70%가 숲으로 뒤덮여 있고, 18만 개의 호수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인들만의 특별한 숲캉스(숲+바캉스)와 호수 힐링법을 소개한다.

숲으로 갈 때 가장 행복한 핀란드인들을 찾아 북서쪽에 위치한 레비(Levi)로 향한다. 눈으로 뒤덮인 숲속에서 그곳에 오랫동안 살았다는 원주민 사미족(Sami People) 아저씨를 만난다. 전통 가옥 꼬따(Kota)에서 사미족의 음악도 배우고 야생 순록 고기도 맛본다.

사미족 아저씨와 헤어져 자작나무 숲을 걷다가 나무꾼을 만난다. 핀란드 숲의 3/4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지만, 나무 한 그루를 잘라내면 그것을 대체할 새 나무를 심으며 숲을 지켜가고 있다. 나무꾼을 통해 유럽 최대 목재 생산국이기도 한 핀란드인들에게 숲은 어떤 의미인지 엿본다.

이제 북부 라플란드의 작은 도시 포시오(Posio)로 친구를 만나러 떠난다.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 오이바의 집을 방문해 환영식을 치른다. 겨울이면 얼음 호수로 출근하는 오이바 씨는 얼음 호수의 전통방식 낚시 노하우를 대공개한다. 친구와 함께하는 리시툰트리 국립공원(Riisitunturin kansallispuisto) 트레킹에는 우리나라의 설피와 비슷한 특별한 장치도 등장한다. 유쾌한 친구와 보내는 핀란드 숲과 호수를 즐긴다.

5부. 극야의 땅, 마법의 시간 - 6월 5일 (금) 오후 8시 50분

마지막 5부에서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존재하고, 겨울엔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극야'의 시간이 흐르는 땅, 한낮에도 해와 달이 공존하는 핀란드에서 마법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은 짧아도, 삶의 열정과 활기로 가득 찬 북유럽 사람들. 그들이 극한의 추위와 긴긴밤을 이겨내는 법을 소개한다.

핀란드 북부 사리셀카(Saariselkä)의 우르호 케코넨 국립공원(Urho Kekkosen kansallispuisto)에서는 눈 쌓인 숲을 걸으며 고요한 평화를 만끽한다. 순록과 함께 등장한 그의 정체는 북부지역의 원주민인 사미족(Sami People)이다. 순록은 사미족의 귀중한 재산이다.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순록 썰매를 타고, 핀란드의 산타클로스가 되어보자.

북극권의 관문 도시,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한 가정집에 초대받아 핀란드식 식사를 하고, 긴 겨울을 대비한 특별 디저트도 맛본다. 식사 후 평소 낚시를 즐겨하는 시르파 씨와 함께하는 낚시체험을 해본다. 꽁꽁 얼어버린 호수에서 몸을 녹이는 그만의 비법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