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여성 및 유아 용품 제조사 업체 (주)보람씨앤에치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소냐와 함께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샐리의 법칙 생리대 총 3,456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는 “요즘 같이 세상이 어두울 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보람씨앤에치와 함께 사회적으로 위기에 처한 분들께 집중하며 사회 공헌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보람씨앤에치와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가 필요한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같이하여 이번 기부 행사를 갖게 되었다.

2016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아, ㈜보람씨앤에치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키트를 지원하게 되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보람씨앤에치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샐리의 법칙 생리대는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옥수수 녹말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커버시트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보람씨앤에치는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2016년 이래로 논산시 교육청에 현재까지 총 6000팩 가량의 생리대를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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