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을 즐기기 전에 피부를 챙기자. 해수욕장에 내리쬐는 강렬한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는 데다 모래가 피부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오래 피부를 노출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염분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는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이 강한 시간에는 쉬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닷물이 피부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모든 피부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민감성 트러블 피부는 바닷물이 피부에 어떤 반응을 하는지 경과를 살피면서 해수욕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진물이 나거나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즉시 해수욕을 중단하고 미지근한 미온수로 바닷물을 깨끗이 씻는다. 샤워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보습제를 듬뿍 바른다.

해수욕 전에는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오일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 가기 전에 오일을 온몸 또는 최소한 예민한 부위에 바르면 피부에 얇은 기름막이 만들어져 피부를 보호한다. 해수욕장에서는 염분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것을 막고 수영장에서는 소독약으로부터 피부를 지킨다. 야외에서 해수욕할 때는 피부를 덮는 얇은 긴소매 옷과 모자를 써서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워터파크나 수영장 역시 민감성 트러블 피부라면 조심해야 하는 곳이다. 많은 수영장이 살균을 위해 염소 성분을 이용해 수질 관리를 하는데, 염소는 피부 활성산소를 증가하고 피부를 메마르게 한다. 수영장을 이용한 후에는 철저한 세정으로 염소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다.

특히 아토피 트러블 피부는 건조해지기 쉬워 베이비로션을 자주 덧바르기를 권한다. 아기부터 성인까지 겪는 아토피는 재발이 잦아 단기간에 없애는 법보다 꾸준한 관리법이 중요하다. 제형에 따라 바디오일과 크림, 바디버터 등 다양한데 단순히 드럭스토어 바디로션 추천 순위나 향기 좋은 제품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성분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피부 인생템으로 꼽히는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아토트로의 'ATOTRO 바디 로션'은 보습에 탁월한 특허 성분을 함유하고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을 담아 아기부터 성인 남자, 여자까지 쓰는 보습크림이다. EWG는 미국 소비자단체로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을 색깔로 등급을 매기는데 가장 안전한 등급이 그린이다.

'아토트로 바디 로션'은 시어버터와 히아루론산 유도체, 알란토인 등 식물성 성분이 보습과 피부 진정을 도와 스킨 케어에 효과적인 고보습 바디로션으로 꼽힌다. 라멜라 액정 포뮬러로 피부에 잘 흡수돼 스킨 케어가 익숙하지 않은 남자도 쓰기 좋은 바디로션이며 향 좋은 바디로션이어서 사용감이 좋다. 24시간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아기 및 유아 로션으로 쓰기 좋고 어린이화장품으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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