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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tvN '신혼일기' 카메라에 포착된,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반려견 '감자'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는 시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 종인 '감자'는 커다란 덩치에 순한 눈망울을 빛내며 엄마 구혜선에게 착 달라붙어 갖은 애교를 부린다.
 
구혜선 등에 딱 달라붙어있는 감자를 본 안재현은 "얘봐, 내 마누라야. 저리 가라, 똥강아지야"라며 감자를 밀어내는 장난을 친다.
 
하지만 감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다가와 구혜선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감자는 안재현의 품에 안겨서도 구혜선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안재현이 자리를 뜨자 구혜선과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다는 듯 다가와 온몸을 부벼댔다.
 
감자는 안재현의 말은 안 들으면서도 구혜선의 말에는 번개 같이 움직이기도 했다. (위 영상 1분 55초부터)
 
VR게임을 즐기기 위해 기기를 장착한 구혜선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재현이 감자를 데리고 가려 했지만 감자는 멀뚱히 쳐다볼 뿐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반면 구혜선이 팔꿈치로 감자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밥 먹고 와"라고 하자마자 감자는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떴다.
 
   
▲ ⓒ tvN '신혼일기'
 
감자는 아빠 안재현이 밥그릇을 들고 나서야 말을 듣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감자 너무 귀엽다", "안재현은 구혜선-감자 커플 방해하지 말아주라"라며 실제 부부인 안재현과 구혜선보다 구혜선과 감자 커플을 더 응원하고 있다.
 
한편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감자를 비롯해 치와와 '군밤'이와 '순대', 고양이 '안주', '망고'. '쌈이' 이렇게 총 6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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