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 등의 유선상품에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가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통신사는 7월 1일~25일 시범서비스 후 본격 서비스는 7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사업자 간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해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KT·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등 5개사가 우선 시행한다”면서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케이블TV사업자는 2021년 7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과도한 해지방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용자의 피해를 줄이는 한편 통신사 간 경쟁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터넷과 IPTV 등 가입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온라인 경제활동을 하는 ‘집콕’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실내에서 인터넷이나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등을 이용량이 많아지며 자연스레 가입 문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엘지유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인터넷과 IPTV 상품은 대체로 통신사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대리점,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등의 경로를 통해 가입 및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입경로 중 오프라인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는 급감하는데 비해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소비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통신사별 인터넷과 IPTV 상품별 월청구금액과 사은품 금액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고객센터 및 오프라인 대리점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지원하고 있어 젊은 연령대의 소비자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 이후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통신사별 최대 지급 가능한 사은품 금액이 정해졌다. 사은품 상한 금액은 신청 상품과 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현기준 KT올레와 LG헬로비전이 44만원,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46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인터넷가입을 고려할 때는 경품고시 가이드 내에서 영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영업점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 관계자는 “인터넷가입을 예정한 사람이라면, 경품고시 가이드내 최대 사은품을 지급하는 영업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업체 평이나 이용 고객 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상품 업셀링(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이 없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 펭귄통신은 일평균 3,500명 이상, 누적 920만명이 찾는 국내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다.

펭귄통신은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ADT캡스 할인 이벤트와 후기 이벤트, 지인 추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까지 제공해 인터넷가입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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