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가 대선 출마에 대한 가능성을 보인 가운데 허경영의 이력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사진 TV조선

1950년에 출생한 허경영은 서울신학교를 중퇴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과로 학사를 마쳤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대한불우자봉사회 회장을 시작으로 박정희사상연구소 소장, 새마을정신혁명운동중앙회 총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17대 대선후보로 출마, 독특한 이력과 공약을 내세웠던 허경영은 특이한 공약만큼이나 다양한 의혹을 받았다. 때문에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스님, 목사,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의 양자였다는 주장을 비롯, 박정희 대통령 비밀보좌관 출신, 새마을 운동과 방송통신대 설립 제안자, 미국 부시 대통령과의 친분, 아이큐 430 등 총 5가지로 묶어지는 허 총재 이력들의 사실여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새마을 운동과 방송통신대 설립 제안 관련해 “내가 나중에 대통령이 되고나서 전체적인 비밀사안을 보여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바이칼 호수와 캄차카 반도를 사러 다닌 일 등은 국가보안법에 어긋나는 대외비이기 때문이다. 내가 한 일이 전부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최근 한 언론 매체 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통령이 될 때까지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며 "이미 27년 전에 콘셉트를 잡아놨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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