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도 쉬운 ‘우유’를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SBS ‘만남의 광장’에서 농벤져스라 불리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초대손님 양동근이 함께 우유를 활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선보인 레시피는 ▲우유파스타라면 ▲우유카레 ▲우유푸딩 ▲우유튀김 ▲우유빙수다.

첫 번째로 소개된 우유 레시피는 김희철이 아침 식사로 만든 우유 파스타 라면이었다. 일반적인 라면과 달라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에 망설였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다”라며 극찬할 정도로 맛은 환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점심 메뉴로는 백종원이 물 대신 우유를 넣은 우유 카레를 준비했고, 농벤져스는 고급 재료를 사용한 것 같다며 호평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유 활용 디저트도 소개됐다. 백종원이 만든 우유 튀김과 우유 푸딩, 김동준이 만든 우유 빙수로 구성된 우유 디저트 3종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그냥 마셔도 좋고, 요리에 활용해도 좋은 ‘만남의 광장’ 소개된 우유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김희철표 우유파스타라면

<재료 5~6인분>

우유 2L, 청양고추 3개, 대파, 고춧가루, 라면, 정수

<만드는 법>

1. 웍에 물을 올려놓고 파를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물이 끓으면 라면 면만 넣어 살짝 데친다.

3. 끓인 물은 버리고 데친 면에 우유를 넣고 끓여준다.

4. 라면수프와 파, 고춧가루를 넣는다.

5. 청양고추를 잘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이다.

▲ 백종원표 우유카레

<재료 5~6인분>

우유 1.6L, 식용유 약 1/2컵, 다진 돼지고기 240g, 당근 110g, 양파 280g, 감자 140g, 주키니 호박 150g, 카레가루 240g, 쪽파ㆍ후추ㆍ고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당근, 양파, 감자, 호박은 크게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팬에 식용유, 양파,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감자, 주키니 호박, 당근을 넣어 같이 볶는다.

3. 다 익었다 싶으면 고춧가루와 후추를 뿌려준다.

4. 우유를 넣은 후 카레가루를 넣고 풀어주며 끓여준다.

5. 그릇에 밥, 우유 카레를 담은 후 쪽파를 올리면 완성이다.

▲ 백종원표 우유푸딩

<재료>

우유 300mL, 백설탕 약 2T, 판 젤라틴 2장

<만드는 법>

1. 냄비에 우유, 백설탕, 판 젤라틴을 넣고 약 2분간 끓인다.

2. 체에 걸러 푸딩 그릇에 담은 후 냉장고에 넣고 굳혀주면 완성이다.

*Tip. 기호에 따라 연유 또는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 백종원표 우유튀김

<재료>

우유 500mL, 백설탕 약 1/2컵, 감자전분 약 4T, 튀김가루 3/4컵, 물 1컵, 빵가루 약 3T, 식용유, 연유 약간

<만드는 법>

1. 냄비에 우유, 백설탕, 감자전분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섞으면서 끓인다.

2. 농도가 걸쭉해지면 유리그릇에 담아 잠시 식힌 후, 냉장고에 약 3시간 정도 굳힌다.

3. 우유스틱을 네모난 모양으로 자른다. 

4. 물반죽을 묻힌 후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넣어 튀겨주면 완성이다.

*Tip1. 속이 빨리 익는 우유 튀김을 할 때는 색이 변하면 곧바로 건져 올려준다.

*Tip2. 연유를 뿌려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김동준표 10분 우유빙수

<재료>

우유 1L, 얼음, 소금, 수박, 과자, 지퍼백

<만드는 법>

1. 지퍼백에 우유를 넣는다.

2. 다른 지퍼백에 얼음을 넣고, 얼음양의 1/3만큼 소금을 넣어 섞은 후 지퍼백에 담아둔 우유를 넣는다.

3. 10분 동안 계속 흔들어 준다.

4. 어느 정도 우유가 얼면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서 그릇에 담은 후 자른 수박, 과자 등 올려 주면 완성이다.

*Tip. 기호에 따라 연유를 뿌려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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