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와 함께 29일 '제1기 수학, 과학 교육 발전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인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및 지능정보화 시대를 맞아 수학, 과학 교육을 바꾸기 위해 민관 합동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등 미래형 수학, 과학 학습을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 과학기술, 산업계 등 전문가 27인으로 구성된 제1기 협의체는 내년 6월 말까지 수학, 과학 교육 관련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전문기간 관 연계 체제를 마련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을 활용한 실험, 실습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로운 수학, 과학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첨단과학기술로 온, 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하고 과학기술계 현장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형 수학, 과학 교육으로의 혁신을 위해 두 부처와 민간의 도움으로 발족한 이 협의체가 아이들이 더 큰 역량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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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지능정보화 시대, AI-빅데이터 기술로 수학, 과학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제1기 수학, 과학 교육 발전 협의체' 발족
지능정보화 시대 맞아 수학, 과학 교육 탈바꿈한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 
AI-빅데이터 기술 도입해 새로운 수학, 과학 교육 생태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