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가 드디어 오늘 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해 2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마지막으로 한국 무대를 떠나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의 '투이(Thuy)' 역으로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성공적인 해외 데뷔를 이루어내며 THE 2014 BROADWAY WORLD UK 에서 Best Featured Actor in a New Production of a Musical (새로운 프러덕션 뮤지컬: 조연 남자배우)을 수상하고, 15회 Whats On Stage Awards에서도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 (뮤지컬 부문, 최고의 조연 배우)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현지 관객과 언론의 많은 호평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영국 활동 중 휴가 차 한국에 귀국하여 그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홍광호의 두 번째 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지난해 12월 17일에 티켓 오픈 이후 홍서트 공식페이스북을 통하여 영국에서의 포스터 촬영 현장과 스냅사진, 영상 메시지 등을 공개, 영국에서의 근황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면서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리고 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스페셜 게스트로, 현재 홍광호와 함께 영국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존(John)'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인연으로 게스트 출연을 결정한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배우 휴 메이나드(Hugh Maynard)와, 뮤지컬 배우 김선영, 마이클 리, 조정은의 참여가 결정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일 곡들은 홍광호가 웨스트엔드에서 현재 공연 중인 '미스 사이공'의 넘버를 비롯하여, '지킬앤하이드', '노트르담드파리', '닥터지바고' 등 지금까지 그가 출연했던 주요 뮤지컬의 넘버들, 그리고 그가 평소에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배우 홍광호가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창작뮤지컬의 넘버들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게스트들과 함께 할 곡들 또한 어떠한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크다.

2013년 첫 번째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를 갖는 홍광호는 최근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런던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HONGCERT로 1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콘서트는 횟수로 2년만인데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콘서트 무대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배우 홍광호가 '투이(Thuy)'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은 오는 5월까지 런던 웨스트엔드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Prince Edward Theater)에서 공연되며,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김서룡 연출과 변희석 음악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13인조 밴드와 함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많은 팬들이 홍광호의 콘서트를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MD상품이 준비될 예정이며,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ages/Hongcert/)을 통해 공연 전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식을 전할 것이다. (티켓문의:1544-1555)

문화뉴스 유하영 기자 you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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