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6일~7일 개최
온.오프라인 전시회 병행
상위 수상자 20명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과 연계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제 33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6일부터 7일까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발명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참석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주요 수상작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병행한다.

대통령상 출품작 '조석 그래프를 갖는 물때 시계'/사진 제공=특허청

총 6천 770여건 출품작 가운데 경남과학고 2학년 설혜리 학생이 출품한 '조석 그래프를 갖는 물때 시계'가 대통령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교차 감염을 막아주는 '비접촉식 버스 하차 벨'을 출품한 용남초교 6학년 박지환 학생과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납작 플러그와 콘센트'를 출품한 마산서중 2학년 하서현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온라인 전시회는 발명 교육포털사이트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고, 오프라인 전시장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하루 최대 600명이 입장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상위 수상자 20명에 대하여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아이디어 고도화·권리화,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은 창의적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가진 발명 인재가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미래의 창업으로 연계돼 빛을 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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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대상은 '조석 그래프를 갖는 물때 시계'

제 33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6일~7일 개최
온.오프라인 전시회 병행
상위 수상자 20명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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