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앨리스' 김희선, 주원 주연
김희선-주원 나이, 경력 화제

출처=SBS '앨리스'
'앨리스' 주원-김희선, 나이 차이 잊게한 완벽 호흡...올해 나이 화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드라마 '앨리스'가 베일을 벗으면서 배우 주원과 김희선의 완벽한 호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첫 회 시청률 6.3%, 순간 최고 시청률은 7.1% 기록하며 순항했다. 

'앨리스’는 주원과 김희선이 호흡을 맞추며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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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김희선, 나이 차이 잊게한 완벽 호흡...올해 나이 화제

김희선은 극 중 한국대 물리학과 교수 윤태이/ 진겸의 엄마 박선영 역의 1인 2역을 소화한다.

먼저 윤태이는 1989년 생으로 6살에 미적분을 풀고 15살에 한국대 물리학과에 수석 입학한 천재다. 

막강한 자존심과 건강한 까칠함과, 한 번 친해지면 더 까칠하게 구는 예측불허의 매력을 지녔다. 화려한 외모에 넘치는 열정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오해받을 짓을 너무 많이 하는 게 문제다.

박선영은 2010년 사망 당시 40대 초반인 진겸의 엄마다. 

2050년, 시간 여행 시스템 앨리스의 기본 원리를 구축한 과학자인 그는 앨리스에 관한 예언이 담긴 책이 1992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태이는 예언서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 위해 동료이자 연인인 민혁과 함께 1992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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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김희선, 나이 차이 잊게한 완벽 호흡...올해 나이 화제

주원은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 2팀 경위 박진겸 역을 맡았다. 진겸은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로, 차가운 외모와 달리 묵직한 슬픔을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다. 

시간 여행의 과정인 방사능 웜홀을 통과해서 태어난 아이 진겸. 6살 되던 해 무감정증 진단을 받는다. 자신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조차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어 항상 외톨이로 지내지만, 진겸의 엄마 선영은 진겸의 유일하고 완벽한 친구가 되어준다. 

'앨리스'는 전날 방송된 첫 회에서 압도적인 영상미로 시작,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빠른 속도감으로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초반 강력한 액션부터 모성애까지 표현한 김희선의 열연, 시청자를 집중하게 만드는 주원의 압도적 표현력도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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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김희선, 나이 차이 잊게한 완벽 호흡...올해 나이 화제

주연을 맡은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배우들의 경력과 나이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희선은 1977년 생으로 올해 43세다. 지난 1993년 CF '꽃게랑'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공룡선생, 춘향전, 바람의 아들, 목욕탕집 남자들, 프로포즈, 웨딩드레스, 세상끝까지, 미스터Q, 토마토, 요조숙녀 등의 작품을 통해 전무후무한 인기를 얻으며 90년대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결혼 이후 잠시 공백기를 가진 그는 신의, 참 좋은 시절, 앵그리맘, 품위있는 그녀, 나인룸 등의 작품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보이며 독보적인 배우의 영역을 구축했다.

주원은 1987년 생으로 올해 34세다. 지난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 후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그는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구마준 역을 맡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오작교 형제들, 특수본, 굿닥터, 용팔이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군대 전역 이후 첫 복귀작으로 드라마 '앨리스'를 촬영 했으며 오는 2021년 개봉예정인 영화 '소방관'의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김희선과 주원의 호흡과 강렬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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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김희선, 나이 차이 잊게한 완벽 호흡...올해 나이 화제

SBS 드라마 '앨리스' 김희선, 주원 주연 
김희선-주원 나이, 경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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