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10일 33kg 감량 소식을 알리며 이를 인증한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했다. 날렵하고 작아진 얼굴, 몰라보게 슬림해진 몸매로 ‘정말 이영현 맞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영현은 9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 현재 33kg을 감량했다. 이영현은 “다이어트 전문가와 함께하며 태어나서 처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지금 체중이 성인이 된 후 인생 최저 체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리불순도 사라지고 폭식과 탐식증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영현은 그동안 여러 다이어트에 나서왔지만 실패와 요요현상을 반복했다.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지내던 중, 다시 체중감량을 고려하게 된 것은 임신성 당뇨를 다시 겪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영현은 임신 당시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았다. 이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경험했다. 그는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달라진 이영현의 모습은 10일 오후 5시 랜선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영현은 코로나19로 지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려 무료 랜선 콘서트 ‘토닥토닥’을 열었다.

그는 “노래로나마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유튜브 무료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지만, 3년 만에 대중 앞에 서는 만큼 설레고 떨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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